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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피지컬 인공지능(AI)과 소형모듈원전(SMR), 우주항공 분야 투자계획의 신속한 실행을 위해 '경남 대도약 첨단산업 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추진단은 지난 3일 열린 '영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발표된 투자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구성됐다. 행정부지사가 단장을 맡고 산업국장이 부단장을 맡으며 첨단산업추진반과 투자지원반, 인프라지원반, 제도·재정지원반 등 4개 반, 12개 부서가 참여한다.
추진단은 기업의 투자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고 산업입지와 용수, 전력, 교통망, 인허가 등 투자 기반시설 지원과 제도 개선, 재정 지원을 담당한다. 이를 위해 기업과 대학, 연구기관이 참여하는 민관합동 협의체도 운영할 계획이다.
분야별로는 제조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피지컬AI 산업 육성과 제조혁신 지원, 두산에너빌리티를 중심으로 한 SMR 제조 생태계 구축, 사천·진주를 중심으로 한 우주항공산업벨트 조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
경남도는 산업정책과에 전담 TF를 우선 배치했으며 사업 추진 상황에 따라 조직을 확대할 방침이다.
◇ 양산도시철도 첫 운임 범위 확정…부산도시철도 체계 적용
경남도는 도시철도운임조정위원회를 열고 오는 12월 개통 예정인 양산도시철도의 최초 운임 범위를 심의·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위원회는 부산도시철도와 직결 운행되는 운영 특성과 부산·양산 광역생활권 교통체계, 이용객의 교통비 부담 등을 고려해 부산도시철도의 현행 운임체계를 준용하는 범위에서 운임 상한을 결정했다.
결정된 운임 상한은 교통카드 기준 일반요금 1구간 1600원 이하, 2구간 1800원 이하다. 청소년은 1구간 1050원 이하, 2구간 1200원 이하이며 어린이는 교통카드 이용 시 무료다. 경로자와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법정 우대 대상자도 기존 부산도시철도와 동일한 혜택을 적용받는다.
양산도시철도는 부산도시철도 2호선 노포역과 북정역을 잇는 총연장 11.43㎞ 노선으로 정거장 7곳과 차량 9편성으로 운영된다. 현재 영업 시운전과 국토교통부 개통계획 보고 등 12월 개통을 위한 절차가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이번 운임 범위 결정에 따라 양산시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운임을 확정하도록 지원하고, 연말 개통에 맞춰 후속 행정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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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