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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서 활약했던 브라질 국가대표 미드필더 카제미루(34)가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에 입단했다.
지난 22일(이하 현지시각) 영국 매체 가디언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카제미루를 자유 계약 선수로 영입했다. 하지만 MLS는 인터 마이애미가 선수 영입 규정을 위반했을 가능성을 조사 중이다.
MLS는 성명을 통해 "인터 마이애미 CF에 대한 선수 영입 규정 위반 의혹을 조사 중"이라며 "리그는 모든 관련 정보를 수집 중이며 조사가 완료될 때까지 추가적인 언급은 삼가겠다. 인터 마이애미 CF와 LA 갤럭시가 디스커버리 프라이어리티를 통해 카제미루를 영입하는 데 합의했지만 계약 조건은 선수 영입 규정 위반 조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공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MLS에서는 리그 외부에서 주요 선수를 영입할 때 대부분 디스커버리 프로세스를 활용한다. 디스커버리 프로세스에서 각 팀은 리그 합류를 결정하는 선수 중 우선 영입권을 갖는 선수 최대 5명을 관리한다. 하지만 이는 해당 선수와 계약할 수 있는 팀이 반드시 그 팀뿐이라는 의미는 아니다. MLS 클럽들은 서로 계약을 통해 디스커버리 권한을 양도할 수 있으며 양도받은 팀도 해당 선수와 협상할 수 있다.
MLS는 인터 마이애미에 대한 조사 발표에 대해 이번 조사 대상이 인터 마이애미가 카제미루 영입 권리를 획득하기 전에 그와 직접 협상을 진행했는지 아니면 영입 권리 획득 자체에 초점을 맞춘 것인지 밝히지는 않았다.
카제미루는 인터 마이애미와 사실상 1년 계약을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2027년 스프린트 시즌 종료 시점까지다. 이 시즌은 리그가 2027-28시즌부터 가을에서 봄으로 시즌 일정이 변경되기 전 기간이다. 다만 계약 연장 옵션이 포함돼 있어 카제미루는 2028-29 MLS 시즌까지 마이애미에 남을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다섯 번이나 차지한 카제미루는 최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4시즌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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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 미디어 시대 디지털뉴스룸 김인영 기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