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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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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들어 '롤러코스피' 장세가 계속되자 ETF(상장지수펀드)에 투자하는 투자자들의 관심도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고배당 및 커버드콜 테마로 옮겨가고 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28일 새로 출시하는 액티브 ETF도 고배당과 커버드콜도 하락을 방어하고 추가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고배당 및 커버드콜을 액티브를 핵심 삼아 운용하는 만큼 변동성에 지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수 있을지 주목된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수익률 상위 10위 중 9개가 고배당 및 커버드콜 관련 테마였다. 하락장 속 고배당 기업과 금융 및 은행주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결합한 상품이 수익률 상위권에 잇따라 올랐다.
이 같은 상황에서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고배당액티브를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에서 산출하는 코스피200 고배당지수를 바탕으로 액티브 운용을 통해 초과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지난 6월30일 기준 포트폴리오는 ▲삼성카드 3.27% ▲기업은행 3.05% ▲미스토홀딩스 3.03% ▲제일기획 3.03% ▲DB손해보험 2.99% ▲강원랜드 2.95% ▲현대엘리베이터 2.88% ▲LG유플러스 2.82% ▲JB금융지주 2.78% ▲BNK금융지주 2.77% 등으로 구성됐다. 상장 전 예상 종목이므로 상장 이후 편입 기업과 비중은 변화할 수 있다.
박승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 상품에 대해 "코스피 200 지수 구성 종목 중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을 중심으로 75개를 편입 종목으로 선정했다"며 "특정 섹터 편중을 막기 위해 편입 종목을 최대 15개로 제한했고 일별 수익률 변동성이 가장 낮은 50개가 최종 편입된 구조"라고 분석했다.
삼성액티브운용은 지속가능성이 기대되는 고배당주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내는 것을 목표로 상품을 운용할 예정이다. 현금흐름을 위해 월 배당도 추구한다.
회사는 "고배당 투자로 하방 경직성을 확보하고 배당의 지속가능성을 목표로 한다"며 "고배당이 기대되는 종목을 액티브 운용을 통해 선제적으로 비중을 조절해 시세 차익을 노리며 추가적으로 월배당을 통해 분배금을 지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KB자산운용, '롤러코스닥'에 액티브·커버드콜로 대응…콜옵션 매도에 액티브로 변동성 완화 목표
KB자산운용은 코스닥 시장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ETF를 선보인다. RISE 코스닥커버드콜액티브는 커버드콜 전략을 통해 변동성을 완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상품이다. 최근 코스닥에서 잇따라 사이드카가 발동되며 급등락하는 상황을 고려했다.
KB자산운용은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 ▲RISE 차이나테크TOP10위클리타겟커버드콜 ▲RISE 미국배당100데일리고정커버드콜 ▲RISE 미국AI밸류체인데일리고정커버드콜 등 10종에 달하는 커버드콜 상품 라인업을 갖췄다. 다만 이들은 코스피나 해외 주식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으로 코스닥을 대상으로 하는 것은 처음이다.
한국거래소와 코스콤 ETF CHECK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RISE 200고배당커버드콜ATM은 최근 1개월 기준 수익률 27.69%를 기록하며 코스피 급락장에서도 전체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에 코스닥 시장에서도 커버드콜을 통해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해당 ETF는 한국거래소의 코스닥150 타겟 15% 위클리커버드콜 지수를 추종한다. 코스닥150 지수 소속 종목을 액티브로 운용하고 코스닥150 콜옵션으로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커버드콜 전략이란 코스닥150 콜옵션을 매도해 프리미엄을 확보하는 것을 말한다. 콜옵션은 특정 시기에 정해진 가격으로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프리미엄을 통해 파는 것을 말하는데 주가 하락 시 프리미엄을 통해 손실을 일부 방어할 수 있다.
지난 6월15일 기준 포트폴리오는 ▲알테오젠 6.68% ▲에코프로 5.57% ▲에코프로비엠 4.49% ▲주성엔지니어링 3.28% ▲HLB 2.64% 등이다. 예상 포트폴리오이므로 상장 후 구성과 비중이 달라질 수 있다.
박 연구원은 "코스닥150 지수 중 반도체와 바이오, 이차전지 등 주요 산업 내 유망 기업을 선별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며 "코스닥150 콜옵션을 활용해 커버드콜 전략을 구사하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택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식과 커버드콜 포지션을 국면 판단에 따라 유연하게 조정하는 형태"라고 덧붙였다.
KB운용은 변동성을 보완하기 위해 위클리 옵션과 액티브 운용도 더했다. 콜옵션을 통한 프리미엄과 위클리 옵션, 액티브 운용 세 가지를 통해 주가 급등락을 방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다.
KB운용 관계자는 "월간 옵션에 비해 위클리 옵션은 매주 새로 옵션을 설정하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더 짧은 주기로 대응할 수 있다"며 "코스닥은 급등락이 잦기 때문에 여기에 코스닥150 구성 종목을 액티브로 운용하는 방식을 택해 변동성이 큰 시장에 대한 대응 전략을 세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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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영 기자
안녕하세요. 동행미디어 시대 이동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