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만치니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3년 만에 돌아온다. 사진은 2024년 9월5일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AFC 예선 경기에서 선수들에게 지시를 내린 만치니 감독의 모습. /로이터=뉴스1


로베르토 만치니 전 이탈리아 대표팀 감독이 돌아왔다.

지난 28일(이하 현지시각) 스포츠 매체 ESPN에 따르면 이탈리아축구연맹(FIGC)이 만치니 감독에게 이탈리아 축구대표팀 감독 자리를 맡겼다.


2018~2023년 이탈리아 대표팀을 이끌었던 만치니 감독은 3년 만에 다시 돌아오게 됐다. 만치니 감독은 2020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2020)에서 이탈리아를 정상에 올려놓았다. 2023년 그는 거액 연봉을 받고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으로 떠났다.

FIGC는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 대표팀 재건을 위해 다시 만치니 감독을 불렀다. 당초 올해 4월 사퇴한 젠타로 가투소 감독 후임으로 펩 과르디올라 전 맨체스터 시티 감독,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감독 등이 후보로 거론됐다. 최근에는 이탈리아 출신 안드레아 피를로 감독과 접촉했지만 러시아 베팅 업체와의 연루 논란이 불거져 결국 계약이 불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