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향기수목원 내 무궁화원.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오산시에 있는 물향기수목원의 무궁화가 절정을 맞아 이달 말부터 8월까지 수국과 수련, 연꽃 등 다양한 여름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고 29일 밝혔다.


물향기수목원 무궁화원에서는 흰색과 연분홍, 진분홍, 자줏빛 등 서로 다른 색과 모양을 가진 50여 종의 무궁화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올해는 충분한 일조량과 안정적인 생육환경이 이어지면서 예년보다 꽃의 상태가 좋아 한층 풍성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무궁화는 아침에 꽃을 피운 뒤 저녁이면 지지만 다음 날 새로운 꽃이 연이어 피는 특징이 있다. 한 송이의 개화 기간은 짧지만 7~10월까지 매일 새로운 꽃을 피워 오랫동안 경관을 유지한다.


수목원 주제원 탐방로에서는 무궁화와 함께 활짝 핀 수국을 감상할 수 있다. 수생식물원에서는 수련과 연꽃이 차례로 꽃을 피우며 한여름 수생식물의 생태와 다양한 꽃의 형태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