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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에 인공지능(AI)과 로봇 기술을 적용한 대형 자동화 물류센터가 문을 열면서 부산·창원·김해를 잇는 물류 효율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7일 부산 강서구 미음지구에 롯데마트의 '제타스마트센터'가 문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제타스마트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3만9467.55㎡ 규모의 자동화 물류시설이다. 영국 오카도의 스마트 플랫폼(OSP)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센터는 상품의 보관과 분류, 출고 과정에 자동화 기술을 적용해 물류 처리 효율을 높이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부산과 창원, 김해 등 인근 지역을 대상으로 한 배송 편의 개선과 물류 서비스 고도화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자청은 2023년 9월 건축허가 이후 사업 추진 과정에서 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등 행정 지원을 이어왔다. 센터는 지난해 8월 사용승인을 받았으며, 이날 공식 개소했다.
지역경제 측면에서는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이 주요 효과로 꼽힌다. 경자청은 제타스마트센터를 통해 약 20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제타스마트센터 개소는 부산시와 강서구, 롯데그룹, 오카도 그룹 등이 협력해 이룬 성과"라며 "지역 주민의 배송 편의 향상과 일자리 창출,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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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황철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