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10일 세종 중기부 회의실에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었다./사진=뉴스1


중소벤처기업부가 을지연습을 앞두고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전시에도 정부 기능과 중소기업 지원체계가 차질 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기관별 대응계획과 협조체계를 살폈다.


중기부는 10일 세종 중기부 회의실에서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2026년 을지연습 준비보고회'를 열고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산하기관의 연습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4일간 진행되는 을지연습을 앞두고 기관별 임무와 비상대응체계를 확인하는 자리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을지연습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전시전환절차와 기관별 임무 수행체계, 관계기관 협조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실·국별 중점 추진사항과 준비계획을 확인하는 한편 전시 상황조치 능력과 비상대응체계 전반도 살폈다.


공무원 비상소집훈련과 전시기구 및 종합상황실 설치, 예비시설 이동 등 주요 훈련계획도 확인했다. 실제 비상상황을 가정해 각 기관이 맡은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는지를 점검하고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백을 최소화한다는 취지다.

특히 중기부는 이번 을지연습을 통해 충무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기관별 대응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비상사태 발생 시 전시 중소기업 지원과 원·부자재 수급, 사업장 지원대책 등 중소기업 지원체계가 정상적으로 작동할 수 있는지도 집중 점검한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을지연습은 국가비상사태에 대비해 정부 기능을 흔들림 없이 유지하고,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실전적으로 점검하는 중요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시전환절차와 상황보고 체계, 소산·이동 계획 등을 면밀히 확인해 어떤 위기 상황에도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