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가 최근 멕시코시티 소나로사(Zona Rosa)에 멕시코시티 1호점인 'BBQ 소나로사점'을 열고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사진=제너시스BBQ


제너시스BBQ 그룹이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 첫 매장을 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이달 말에는 멕시코 제2의 경제도시로 꼽히는 몬테레이에도 추가 출점할 예정이다.


BBQ는 최근 멕시코시티 소나로사(Zona Rosa)에 멕시코시티 1호점인 'BBQ 소나로사점'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개점으로 BBQ가 중남미에서 운영하는 매장은 총 20개로 늘었다.

멕시코는 약 1억3000만명의 인구를 보유한 중남미 핵심 소비시장이다. 수도 멕시코시티와 인접 지역을 포함한 대도시권 인구는 2000만명을 넘으며, 멕시코시티는 멕시코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약 15%를 차지하는 경제 중심지다.


BBQ 소나로사점은 총 338㎡ 규모로 1·2층과 테라스를 포함해 115석을 갖췄다. 메뉴는 BBQ 치킨을 중심으로 현지 소비자들이 다양한 K푸드를 함께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골든 프라이드치킨, 클래식 프라이드, 치즐링 등 치킨 12종을 단품과 콤보 형태로 판매한다.

오리지널·로제 떡볶이를 비롯해 김치볶음밥, 라이스볼, 프라이드 치킨 샐러드볼, 치킨버거 2종, 핫도그 등도 선보인다. 2인 고객과 가족 단위 고객이 여러 메뉴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커플팩과 패밀리팩 등 세트 메뉴도 마련했다.


한국과 멕시코의 주류 및 음료 약 20종을 함께 구성해 현지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BBQ는 북미 시장에서 쌓은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최근 중남미 지역으로 출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3년 파나마를 시작으로 코스타리카 등으로 진출했으며, 올해 2월에는 온두라스 산페드로술라에 첫 매장을 열고 중미 지역 사업을 넓혔다. 이후 콜롬비아에 진출하며 남미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BBQ는 2025년 말 기준 전 세계 57개국에서 8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글로벌 POS(판매시점관리시스템) 매출도 2023년 3000억원에서 2024년 4000억원, 지난해 45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BBQ는 멕시코시티 1호점을 시작으로 멕시코 주요 도시로 출점을 확대해 현지 사업 기반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달 말에는 멕시코 북부 산업·경제 중심지인 몬테레이에 2호점을 열 예정이다.

BBQ 관계자는 "멕시코 주요 도시로 사업을 확대해 BBQ의 K푸드를 더 많은 현지 소비자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현지 시장에서 브랜드 경쟁력을 지속해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