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해외여행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집 떠나면 고생하는 법. 말도 잘 통하지 않는 외국에서 돈을 잃어버리거나 몸이라도 아프면 보통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다면 자신이 소유한 신용카드를 다시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각 카드사들이 해외에 나가는 회원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해외에서 VIP 대우를 받을 수 있는 카드사 서비스는 어떤 것이 있을까. 


KB국민카드는 테제(TEZE), 로블(ROVL), 플래티늄카드 등을 소유한 회원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워커힐 에어카페, 워커힐 카페뷰 이용 시 본인 및 동반 1인에 대해 커피, 녹차, 홍차, 소프트드링크를 무료로 제공한다(1일 1회, 월 3회).

특히 테제, 로블카드 회원에게는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 공항 무료 발렛 파킹 등 폭 넓은 비즈니스 편의 혜택이 있는 컨시어지 서비스가 제공된다.

KB국민카드 중 해외이용 가능 카드(비자/마스타/JCB카드) 소지 회원이 해당 카드로 여행 관련 항공요금 전액을 결제하거나, 패키지여행 상품의 경우 동 패키지 상품의 50% 이상 결제한 회원에게는 해외여행 무료보험 서비스가 제공된다. 별도 보험가입 신청 없이 대상 조건만 충족되면 보험서비스는 자동 적용된다. 보장기간은 출발한 날로부터 최장 90일까지다.


또한 해외에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우선 올해 말까지 아시아 지역에 있는 베스트웨스턴(Best Western)호텔 체인에서 숙박요금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호텔 할인 혜택을 받고자 하는 고객은 베스트 웨스턴 호텔 KB국민카드 전용 예약 사이트에서 객실 사전 예약 후, 현지 호텔에서 숙박요금을 KB국민카드로 결제하면 된다.

내년 6월 말까지 태국 풀맨 킹파워호텔에 숙박할 경우2인 무료 조식 제공(호텔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후 방문하시는 경우), 호텔 내 식당 10% 할인(음료 제외), 스파시설 30% 할인(마사지 & 트리트먼트)을 제공한다.

싱가포르에 간다면 주롱새공원과 나이트 사파리, 동물원 10%, 풋웍스 20%의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BC카드는 인천국제공항에 VIP공항라운지인 ‘BC카드 라운지’를 운영 중이다. 200㎡ 규모의 BC카드 라운지에서는 워커힐호텔 케이터링에서 제공하는 15종의 부페음식과 커피 맥주 등 음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비즈니스 목적의 여행객들을 위한 무선인터넷, 노트북 대여, 복사, 팩스, 무료 국제전화 서비스도 제공된다. 대형스크린을 통한 엔터테인먼트 VOD 서비스와 신문 및 잡지 열람, 여성 고객들을 위한 파우더룸과 항공기 출도착 안내서비스(FIDS : 비행정보안내시스템)도 제공된다. 또 인천국제공항에서 즉시 사용 가능한 면세점, 레스토랑, 국제전화 할인 및 환율 우대 쿠폰북을 상시 제공한다. ‘BC카드 Lounge’는 BC 플래티늄, 다이아몬드, 시그니처, 인피니트카드의 본인회원은 무료이며, 그 외의 회원이라도 1인당 2만2000원의 이용료로 라운지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BC 플래티늄 이상의 VIP고객에게는 최초 카드 발급 시 Priority Pass Card라는 전 세계 600여개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멤버십 카드를 발급해준다.

BC VIP카드는 고객들이 해외에서의 여행 중에 겪을 수 있는 상해사고 등에 대해서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BC 플래티늄카드는 회원 본인 및 배우자, 만 23세 미만의 무직 및 미혼 자녀에 한해 ▲출국일로부터 90일 이내의 상해사고 ▲ 연결항공기 탑승불가로 발생하는 식사비, 숙박비/수화물 분실, 지연으로 인해 발생하는 의복, 필수품 구입에 소요된 비용 등 해외에서의 여행 중 불편보상 등에 대해 최고 5억원까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글로벌 브랜드 없이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는 BC 글로벌카드는 미국 유명백화점 Macy’s 10%, Bloomingdale’s 15% 할인, 미국 회원제 할인매장 Sam’s Club 1일 무료 멤버십제공, 미국 테마파크 Six Flags 입장료 5% 할인, Hertz렌터카 매일 5~10% 할인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현대카드 해외서비스는 출국 전부터 귀국 후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적립해 놓은 M포인트를 언제든지 항공 마일리지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30M포인트를 1마일리지로, 아시아나항공은 20M포인트를 1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다.

플래티넘2 시리즈 이상 현대카드(the Black, the Purple, the Red, M3, H3, R3, T3, M2, M2 Lady, K2, A2, 현대카드 다이너스)를 소지한 회원들은 해외 주요 국가에서 실시하는 ‘혜택가맹점 할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일본 도쿄의 나리타공항, 태국 방콕의 수완나품/푸켓/치앙마이공항, 홍콩국제공항,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국제공항, 필리핀 마닐라 등 5개국의 주요 공항 및 도심면세점에서 현대카드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최대 15%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미국 뉴욕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웃렛’ 매장에서 VIP 쿠폰북을 무료로 증정한다. 미국 이외에도 스페인, 아일랜드,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4개국 프리미엄 아울렛 매장에서도 VIP 할인쿠폰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를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최대 10% 할인, 인천공항 내 면세점 최대 15% 할인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인천공항 현대카드 에어라운지도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해외에서 돌아온 후에도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해외 부정거래 예방서비스’를 통해 당사자 모르게 행해질 수 있는 부정거래를 막을 수 있다. 이 밖에도 해외에서 10만원 이상 이용한 일시불 결제에 대해 할부로 변경하거나 할부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해외 이용액 할부전환 서비스’, 현금 대신 포인트를 활용해 결제금액을 상환할 수 있도록 변경해 주는 ‘세이브-결제변경 서비스’ 등도 제공된다.
 
외환카드는 인천공항에서 특별한 혜택을 전 회원에게 주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면세점에서 10% 할인, 글로벌챠우, 클로벌키친, 자연, 카페뷰, 에어카페, 풍경마루, 델리스카이, 뮬란 등 3~4층에 있는 식당가에서 10~15% 할인, 인터넷 라운지 무료이용(음료도 무료 제공), 월간잡지도 무료 제공하고 있다.

김포공항이나 김해공항에서도 CJ푸드가 운영하는 레스토랑(스페셜티스, 카페드 스페셜티스, 델리스카이, 풍경마루 등)에서 10%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고객 등급에 상관없이 전 고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크로스마일카드는 공항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글로벌 차우, 하늘에서는 월 1회, 연 12회 본인 무료 식사도 제공한다.

또한 외환은행 플래티늄카드 회원 및 가족(배우자, 23세 미만의 무직/미혼 자녀)에게 해외여행 상해보험을 무료 가입해 준다. 담보기간은 주거지를 출발해 해외여행을 마치고 주거지에 도착할 때까지의 최대 90일간으로, 해외여행 중 상해, 여행불편, 휴대품 손해에 대해 보상한다.
 
신한카드의 VVIP카드인 프리미어카드, THE BEST카드 회원은 각종 프리미엄 무료 보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먼저 해외여행 시 출국일로부터 90일 이내 발생한 사고에 대해최고 5억원을 보상한다. 또 연결 항공기 탑승 불가, 수화물 지연 등으로 인한 확인 가능한 금전적 손실, 해외여행 중 구매한 물품에 대한 사고·파손·손실에 대해 각각 300만원 한도로 보상해 준다.

탑스클럽 회원과 프리미엄카드 고객 등을 대상으로도 여행과 관련한 무료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금융그룹의 우수회원 우대 서비스인 ‘탑스클럽’ 회원은 신한카드로 항공권을 구입할 경우 최고 3억원을 보장하는 항공상해보험에 무료로 가입된다. 신한 프리미어카드, 더 베스트카드 회원은 각 카드별로 최대 5억원이 보장되는 국내외 여행자 보험에 무료 가입된다. 해외여행 중 출국일로부터 90일 이내에 발생한 사고로 인한 상해, 배상 책임 손해를 보상해준다.

신한카드는 해외의 가맹점에서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시행 중이다. 미국, 영국,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 벨기에 등에 있는 명품 아울렛 이용 시 10% 할인이나 VIP 쿠폰북 받을 수 있다. 싱가포르에서는 최대 휴양리조트인 Sentosa에서 이용권 20% 할인을, 다운타운 투어 버스 및 여행 패키지 관련 여행은 15% 할인, 동물원 및 야간사파리 10% 할인 등을 받을 수 있다.
 
삼성카드는 해외 체류 중 갑자기 몸이 아프거나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하는 등 긴급 상황 발생시 24시간 365일 한국어 전용상담센터를 통해 문제 해결을 도와주는 프리미엄 여행 지원 서비스 ‘에스트래블케어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삼성카드 여행 사이트에서 해외 항공권이나 여행패키지 상품을 결제한 후 출국 전에 삼성카드 여행을 통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여행자 및 동반자에게 출국일로부터 30일까지 응급상황 지원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 삼성카드 여행 사이트를 통해 항공권 구매 시 최대 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특정기간 동안에는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받을 수 있다.

해외여행 상품 구매 및 세계 주요 호텔 예약 시에도 최대 5%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여행 상품 구입 시 이용금액의 0.5%를 보너스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삼성카드 포인트는 여행상품 구입시 다시 현금처럼 이용 가능하다.

해외에서 사용한 일시불 금액 중 5만원이 넘는 건에 대해 결제일 2일 전까지 삼성카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최대 24개월까지 할부로 전환할 수 있다.
 
롯데카드는 카드 사용 시 적립되는 ‘트래블 마일’로 원하는 항공권을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롯데 트래블 패스(Travel Pass)카드’를 선보이고 있다. 트래블 마일은 기존의 항공사 제휴 마일리지와 달리 롯데카드가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별도의 여행 특화 마일리지로 해외 사용금액, 전국 골프장, 롯데면세점, 롯데카드 여행서비스 및 롯데JTB에서 사용금액 1500원당 2마일을, 그 외 모든 가맹점에서는 1마일이 적립된다.

적립된 트래블 마일로 롯데카드 여행서비스를 통해 원하는 항공권을 구입할 수 있어 항공사 선택이 자유롭다. 트래블 마일은 또한 일반석을 비즈니스석으로 승급하는데 사용할 수 있으며, 롯데카드 여행서비스의 여행상품을 결제할 수도 있다.

특히 롯데 트래블 패스카드는 미국 항공사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제휴해 특별 우대서비스도 제공한다. 적립된 마일리지를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항공권으로 교환하면 5만5000트래블 마일로 미국 전역을 왕복할 수 있다(비수기 기준). 또 3만트래블 마일이 필요한 일본의 경우 동경(나리타) 노선 교환 시 여분의 비즈니스 좌석이 있으면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롯데 트래블 패스카드는 ‘비자 시그니처’, ‘아멕스 골드 BBL’ 두종으로 판매되고 있다. 비자 시그니처카드 회원에게는 국내선 동반자 무료항공권, 20만원 상당의 전 세계 해외호텔 무료 숙박권, 아시아나 공항라운지 무료 이용 등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롯데카드 여행서비스에서 항공권 구매 시 최고 9% 할인, 해외 대중교통(유레일, JR패스 등) 예약 및 할인, 국내 주요 면세점 최고 15% 할인, 최고 5억원 보상의 여행자보험 무료가입, 최고 1000만원 해외구매물품 보상서비스 등의 여행 특화서비스를 탑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