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임러를 비롯해 전통적인 자동차 산업도시, 슈투트가르트가 최근 전기자전거처럼 전기를 이용하는 친환경 교통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 슈투트가르트 전기자전거 광고(매주 토요일 시승 행사)
슈투트가르트는 지난 4월 3일 '전기교통Elektromobilitaet' 거점 도시로 선정, 연방 정부로부터 5천만 유로를 관련 사업에 지원 받는다. 전기자전거 도입 등 친환경 교통 정책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다.



<b>전기공공자전거·스쿠터·자동차 운영···자전거 수송 분담률도 20% 목표</b>

슈스터 시장은 "시를 전기교통의 중심으로 만들 것이다. 시는 이미 전기교통에 있어 세계적인 본보기가 되었고, 선도적으로 자동차와 운송산업으로 확장할 것이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 도심 내 공공자전거 'Call a Bike'
시는 현재 독일철도(DB) 공공자전거(Call a Bike) 400대와 전기공공자전거(Pedelec)100대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다임러의 100% 전기자동차(E-Car2Go) 300대를 공용 도입한다. 독일 대표적 에너지 회사인 에엔베베(EnBW AG)의 전기스쿠터 사업도 있다.



▲ 전기충전소에서 스쿠터 충전
시는 이를 지원할 전기충전소를 현재 38곳에서 올해 150곳, 내년에는 250곳으로 늘릴 예정이다.



시는 또한 자전거 수송 분담률을 20%까지 올릴 계획으로, 도로망 개선과 대중교통 연계 시스템을 보완하고 있다.



<b>독일 전기자전거 시장 팽창···90만 대 판매될 듯</b>

한편 독일 전기자전거 시장이 급팽창하고 있다.



▲ 전기자전거 배터리도 굴지의 회사가 제작한다
독일자전거협회(ZIV)의 최근 자료('12.03.21)에 따르면 2010년 20만 대에서 지난해 31만 대를 돌파했고, 올해는 90만 대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전기자전거는 전체 자전거 시장의 8%까지 점유했다.



국내 전기자전거 시장은 아직은 걸음마 수준이나, 지형 특성과 고령화 사회를 고려할 때 시장 전망은 어둡지 않다. 물론 지지부진한 법제도<a href="http://news.mt.co.kr/mtview.php?no=2012030911332821776&type=1" target=_blank>(관련기사) </a>정비가 선결되어야 한다.



※ 기사 콘텐츠 제공 : Jan Ebben(독일, 영국오픈대학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