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장 차림의 참가자들이 출발선에 대기하고 있다
정장 차림에 자전거를 타는 이색 경기가 열렸다.



접이식 자전거 '브롬톤'을 공급하는 산바다 스포츠가 2일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 주한영국대사관과 영국무역투자청 후원으로 '2012 브롬톤 코리안 챔피언십'을 개최했다.



이날 대회에는 수백여 명의 국내 브롬톤 동호인을 비롯, 스콧 와이트먼 주한영국대사도 함께 했다.



참가자들은 출발선에서 접힌 자신의 브롬톤까지 뛰어가, 자전거를 펼쳐 미사리 경정장 자전거도로를 3바퀴 15km를 달렸다.



정장 차림을 강조하는 규정답게 특별한 '드레스코드'가 있다. 헬멧과 재킷은 필수고, 옷깃 있는 상의에 넥타이를 착용한다. 보타이나 스카프도 괜찮다. 하의는 일반적인 자전거 패드 바지가 불가하고, 클릿 슈즈 또한 착용할 수 없다.



▲ 브롬톤 세계 챔피언십(BWC) 이모저모(브롬톤 자료)
'브롬톤(Brompton)'은 한정 생산으로 희소가치를 더하는 영국 접이식 자전거로, 영국 블레넘 광장에서 열리는 '브롬톤 세계 챔피언십(BWC)' 대회가 유명하다.



이날 대회 남녀 우승자는 영국 본사가 주최하는 세계 챔피언십(BWC)에 참가하게 된다.



브롬톤이 단일 브랜드로 국내 첫 대회를 엶에 따라 접이식 자전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브롬톤처럼 부피가 작아 한 손으로 휴대할 수 있는 접이식 자전거로 버스나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