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가 오는 2015년까지 931km에 달하는 동해안·경춘선·섬진강 자전거길 3개 코스를 조성한다고 23일 밝혔다.



행안부는 우선 최북단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를 시작으로 국토종주 낙동강 자전거길의 종착지인 부산 을숙도까지 총연장 720km의 동해안 국토종주 자전거길을 연결한다. 또 지난 2010년 12월 경춘선 복선 전철화로 방치된 옛 철길(폐선)을 활용, 성북역에서 북한강 자전거길과 만나는 마석역으로 이어진 총연장 31km 구간을 경춘선 자전거길로 만든다.



아울러 총 154km(전북 임실 섬진강댐~전남 광양 배알도 해수욕장)에 이르는 섬진강 자전거길도 연결한다.



맹형규 행안부 장관은 "푸른 바다와 함께 하는 동해안길, 추억과 낭만의 경춘선길, 아름다운 자연체감형 섬진강길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이용 수요가 높거나 테마가 있는 지역에 대해서도 권역별로 특성화해 자전거길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