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두번째를 맞는 이 영화제는 빠른 전개와 화려한 영상의 요즘 시대의 디지털 영화보다 어르신들이 살아온 시대를 풍미한 훈훈한 인간미와 절제된 감성의 아날로그적 따뜻한 감동이 살아있는 영화로 어르신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영화제는 서울시, SK케미칼 후원, 사회적기업인 추억을 파는 극장이 주최하는 행사로 ‘情’과 ‘孝’의 전통 문화를 살린 아름다운 한국형 사회적기업의 행보로 주목받고 있다.
대한민국 경제 발전의 주역들, 평생 일만 해 온 어르신들, 전쟁으로 恨이 많은 세대, 지금은 시간이 너무 많은 어르신에게 행복했던 지난날, 추억이 가득한 영화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입장료가 2000원으로 극장 문턱을 낮추어 이제는 문화 소외층이 아닌 문화 주체층으로 돋움, 소통하는 큰 의미가 있는 행사다.
또한 젊은층에게는 옛 명화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100일 영화제는 단순히 ‘고전이 좋다’가 아니라 시간과 세대를 넘어서 사랑받았던 영화의 힘으로 세대간의 화합과 소통의 장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부모님과 함께 입장하는 자녀도 동일하게 2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또 스티브 맥퀸과 폴 뉴먼 주연으로 당시 최고의 라이벌 대결로 이슈가 되었던 70년대 블랙버스터 재난영화 <타워링>은 1977년 국내에서 42만명의 관객을 돌파하며 외화 1위를 차지한 작품이다. 이 외에도 86년에 제작된 숀 코너리 주연의 <장미의 이름>, <007 살인번호>와 1990년 최고 히트작이자, 라이처스 브라더스의 명곡 ‘UNCHAINED MELODY'로 유명한 <사랑과 영혼>은 올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핫 무비다. 이 외에도 국내외 명작들을 100일간 1일 2~5회 상영하며, 입장료는 55세 이상 2000원, 55세 이하는 7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상영작과 상영일
<25시> 10.19~25
<병태와 영자> 10.26~30
<아씨> 10.31~11.1
<웨스트사이트스토리> 11.2~8
<바람에 쓴 편지> 11.9~15
<빠삐용> 11.16~22
<전망 좋은 방> 11.23~29
<타워링> 11.30~12.6
<닥터지바고> 12.7~13
<박서방> 12.14~17
<마부> 12.18~20
<사랑과 영혼> 12.21~27
<사운드 오브 뮤직> 12.28~2013.1.3
<아라비아의 로렌스> 1.4~10
<007 살인번호> 1.11~17
<장미의 이름> 1.18~24
<대장 부리바> 1.2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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