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은 6일 연간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국제회계기준(IFRS; International Financial Reporting Standards) 별도기준으로 지난해 572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전년(167억원) 대비 405억원 증가한 24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 개선에 힘입어 경상이익은 2011년 1975억원 적자에서 2012년 113억원 흑자로 전환됐다.
2012년 매출액은 전년에 비해 1058억원 증가한 1조5230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삼척 LNG 생산기지 방파제 및 LH공사 아파트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합리화 활동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게 된 이유라고 자평했다. 2011년 큰 폭의 적자를 보인 것은 주택사업의 부실자산 및 예상 손실을 포함해 2025억원의 잠재부실을 선제적으로 정리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동부건설은 또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지난해 6월 8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과 8월 540억원의 유상증자를 실행했다. 동부익스프레스 지분 49.9%를 매각함으로써 1140억원을 조달했으며, 387억원 규모의 경기고속도로 지분을 매각해 여유자금을 확보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에너지, 환경, 부동산개발, 물류, 자원개발 등 다양한 분야의 건설 및 운영사업에 참여하는 등 수익성과 안정성을 높여 '지속성장이 가능한 건설회사 모델'이란 목표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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