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미국 영화사이트, TSPDT(They Shoot Pictures, Don't They?)가 11일(현지시간) 발표한 '명화 1000선'(The 1000 Greatest Films)에 따른 것으로 '자전거 도둑'은 지난해 보다 한 계단 상승했다.
'자전거 도둑'은 루이치 바르톨리니(Luigi Bartolini)의 소설, '자전거 도둑들'(Ladri di biciclette)을 원작으로 한 네오리얼리즘의 대표작이다. 2차 대전 이후 피폐한 사회상을 생존수단인 자전거에 고스란히 담았다. 시나리오, 감독, 비전문배우 등 협업작품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TSPDT의 '명화 1000선'은 3100여명의 영화 평론가와 제작자, 교수들의 설문과 영화전문지 투표 등을 종합해 매년 초 발표한다. 1위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오손 웰스 감독의 '시민 케인'(1941)이 차지했다. 이어 알프레드 히치콕의 '현기증', 스탠리 큐브릭의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장 르누아르의 '게임의 규칙', 오즈 야스지로의 '동경 이야기'가 뒤따랐다.
박정웅 기자 parkj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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