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0만건이 넘게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사고 피해가 ‘가정의 달’인 5월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이 최근 3년간 만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와 관련한 자동차 보험 대인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과 여름방학철인 8월이 가장 많았다. 토·일요일 주말사고 건은 평일의 약 2배 가까이 많았고 평일에는 하교시간, 주말에는 오후시간대에 사고가 많이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으로는 신호위반사고 및 횡단보도 사고 순으로 많았으며 성인에 비해 횡단보도 사고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연간 어린이 교통사고건수는 스쿨존내 사고 및 위반관련 처벌강화와 어린이 교통안전대책의 추진에도 불구하고 증가추세 반전했다.

전체 사고건수는 1학년, 2학년, 3학년 순으로 많았으며 사망사고건수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보험개발원은 저학년은 초등학교 입학으로 활동반경이 크게 넓어졌지만 집중력이 떨어지고 보호자의 지원도 약화되기 쉬운 점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어린이 사고건수는 5월 9.6%, 8월 10.4%로 가장 많았다.


보험개발원 관계자는 “활동량이 많은 시간 및 계절을 중심으로 어린이 교통사고가 다발했다”며 “사고예방을 위한 보호자와 운전자의 각별한 주의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