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탈모 상태와 수술 과정에 대한 상담까지 꼼꼼하게 챙겼던 박윤배씨는 이후 아들의 수술에도 직접 참관하는 등 남다른 부정을 과시했다.
정수리 부위와 헤어라인 쪽 M자형 탈모 증상을 가지고 있던 박지만씨는 수술 전 인터뷰에서 "주위에서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인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게 되고, 아무래도 탈모 때문에 헤어스타일링에도 제한이 생기다 보니 불편함과 함께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고 고백했다.
박지만씨의 모발이식수술을 집도한 배강익 보자르성형외과 원장은 "아무래도 탈모는 외관상 보여지는 질환이기에 좋지 않은 이미지와 더불어 특히 젊은 층일수록 그로 인한 좌절감이나 스트레스 등으로 우울증까지 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젊은 탈모환자의 경우 외적 콤플렉스와 자신감 상실과 같은 문제가 1순위다.
박윤배씨 역시 "아들에게 탈모가 유전된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과 더불어 아들한테만큼은 탈모 스트레스를 물려주고 싶지 않았다"며 탈모 스트레스가 상당했음을 털어놓았다.
탈모는 초기 증상의 경우 두피관리나 약물치료를 통해 개선할 수도 있지만, 머리 앞부분부터 탈모가 시작됐거나 이미 상당히 탈모가 진행된 경우, 빠른 기간 내에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모발이식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다.
배 원장은 "한번의 수술로 되도록 많은 양의 모발이식을 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수술 후 생착률이나 향후 탈모 진행 정도 등을 고려한 의사의 진단에 따라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식수술을 마치고 사후관리에 들어간 박지만씨는 "수술이 잘 됐다고 하니 나보다 아버지가 더 기뻐하셨다"며 "나 역시도 앞으로 풍성하게 자라나올 머리를 생각하니 벌써부터 설렌다"고 미소를 보였다.
한편 박지만씨의 수술을 진행한 보자르성형외과는 서울 압구정을 비롯해 대전 둔산, 부산 서면, 인천, 대구 중구, 수원, 광주, 울산 등지에 지점을 운영 중인 네트워크 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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