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4시쯤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의 책임을 지고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난 홍명보 전 감독과 축구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했다.
홍 전 감독은 취재진의 여러 질문을 받았으나, 별다른 반응 없이 공항을 떠났다. 입국 전부터 북을 치며 야유를 보냈던 팬들은 홍명보호가 입국장을 떠나는 내내 "홍명보 나가", "연봉 반납하고 가라" "축협 해체"등을 외쳤다.
다만 본진보다 늦은 오전 4시34분쯤 입국장에 들어선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에게 개껌이 날아들기도 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사전에 공지한 대로 이날 공항에서는 별도의 귀국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한국은 이번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에서 1승 2패(승점 3)로 조 3위에 그쳤다. 이후 각 조 3위 간 경쟁에서도 8위 밖으로 밀려 32강 진출에 실패했다. 홍명보 감독은 실패의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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