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농의 오르골 가게>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음악과 함께 환경과 희생을 주제로 '눈이 내리지 않는 크리스마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야기는 마농아저씨의 오르골 가게에서 시작된다. 지구온난화로 더 이상 눈이 오지 않는 마을, 산타클로스는 더 이상 썰매를 탈 수 없을 뿐 아니라 마을 사람들의 의욕도 꺾인다. 마농아저씨는 모든 사람의 바람을 들어주고자 자신을 희생시켜 눈을 내리게 한다.
어린이를 위한 작품치곤 환경과 희생이라는 다소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어린 아이들도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를 통해 자연스럽게 공감을 이끌어낸다. 어린이뿐 아니라 어른들까지도 마농의 희생에 고개를 끄덕이게 할 만하다.
작품에 잔잔하게 흐르는 귀에 익은 클래식과 발레리나의 춤, 인형극, 그림자극 등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6월2일까지. 세실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79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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