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읍 동북쪽에 자리한 마성산은 409m의 고도만으로 옥천의 탁월한 산간분지 조망을 만끽할 수 있다. 특히 새해가 되면 해돋이 명소로 수많은 인파가 몰린다.
이런 마성산에 산악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코스가 두 개 숨어 있다. 정상코스 대신 교동리와 수북리의 지능선을 이용한 싱글트랙코스다.
교동리코스는 교동저수지에서 시작한다. 37번국도 교동3길 입구까지 이동한 후 마을 안길로 진입한다. 마을 삼거리를 하나 지나면 임도가 시작되며 임도삼거리에서 우회전한다. 마을입구에서 약 1km 지점에서 임도가 끝나고 싱글트랙이 시작된다. 능선까지 불과 130m 거리. 첫 봉우리를 외 오솔길로 우회하면 다시 능선길이 시작된다. 거기서부터 본격적인 다운힐. 약 1.2km의 신나는 다운힐을 마치면 다시 출발지점인 교동저수지다.
수북리코스 능선은 사람들이 거의 안다니는 듯 정비가 안 된 구간이 많다. 코스는 매우 재미있다. 경사가 완만하고 소나무가 우거진 곳이 많은데 소나무 사이로 좁은 트랙을 지그재그로 통과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스 정상부 역할을 하는 지점까지 약 1km 길이 이어진다. 그런데 코스 정상부를 막 지난 지점에서 코스가 하나 있다. 봉우리 모양으로 자전거 트랙으로 적합하지 않아 외 오솔길로 우회해야 하는데 트랙이 너무 불편해 내내 자전거를 끌어야 한다. 그 봉우리를 우회한 다음부터는 좋다. 코스종점까지 시원한 다운힐을 즐길 수 있다. 다운힐 길이 1.6km. 오르락내리락 하는 곳이 거의 없고 노면이 평탄하다. 간혹 무른 노면이 있으니 주의하자.
<자료=옥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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