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용제 행사장에서 정지용 시인의 마스코트와 기념촬영 중인 녹색자전거열차 참가자들/사진=박정웅 기자
'향수' 정지용 시인을 기리는 '제26회 지용제'(5월10일~12일)를 맞아 코레일관광개발 녹색자전거열차가 11일 충북 옥천을 찾았다.



코레일관광개발 관계자는 "올해 첫 녹색자전거열차이며 '향수100리길 따라 자전거투어'로 이미 지난 4월 옥천을 다녀왔다"면서 "지용제와 연계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정지용 시문학을 되짚어 볼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옥천역에서 지용제 축제장을 향해 신호를 기다리고 있다./사진=박정웅 기자
따라서 코레일관광개발은 프로그램을 다양화했다. 초보자를 위한 '관광+자전거투어'와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 등을 찾을 수 있는 일반관광 프로그램까지 추가한 것.



참가자들은 옥천공설운동장에서 지용제 행사에 참여한 후 라이딩과 일반관광에 나섰다.



자전거 초보자나 가족단위로 구성된 '자연팀'은 안남면사무소부터 안터선사공원까지 가벼운 라이딩을 즐겼다. 중급 수준의 '바람팀'은 옥천의 명품 자전거길인 금강변의 향수100리길을 달렸으며, 상급 '땀팀'은 탑산임도가 포함된 옥천대청호코스를 완주했다. 또한 일반 관광 참가자들은 버스로 이동, 정지용생가 육영수생가 등 옥천의 주요 명소를 찾았다.



녹색자전거열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바이클로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친환경 자전거여행프로그램이며, 다음 일정은 6월이다.



정지용생가를 찾은 참가자들/사진=박정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