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은 이마 혹은 M자형 이마로 인해 스트레스가 큰 여성들이 주로 찾는 헤어라인 교정수술. 하지만 B양처럼 결과에 만족하지 못해 수술 전보다 오히려 더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환자들도 적지 않다.
배강익 보자르성형외과 원장은 "헤어라인 교정의 경우 탈모로 인한 모발이식보다 훨씬 더 섬세한 노하우가 필요하다"며 "환자의 상태에 가장 알맞은 수술이 진행돼야만 최상의 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미용수술이기 때문에 집도의의 실력과 경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헤어라인 재수술을 위해 병원을 찾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러한 주의사항 대신 저렴한 비용에 현혹되어 낮은 밀도로 듬성듬성 이식됐거나 지나치게 인위적인 디자인으로 인해 부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은 뒤에야 모발이식 전문의를 찾는다"고 지적했다.
헤어라인은 특히 눈에 잘 띄는 부위로 환자의 얼굴 비율, 모발이 자라는 방향, 모발 밀도 등을 고려해야 하는데 재수술에서도 마찬가지다. 단 재수술 시에는 재이식을 위한 모발을 채취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 있기에 모낭 손상의 최소화를 위해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한다.
이렇게 헤어라인 재수술은 보다 높은 전문성이 요구되기에 자연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환자 본인의 욕심보다는 집도의의 지침에 따르는 것이 좋다.
배 원장은 "모발이식은 1차 수술 후 최소 6개월에서 10개월은 지난 후에야 재수술 계획을 고려할 수 있으며, 헤어라인 교정 역시 일반적으로 6개월이 지나야 정확한 결과가 확인 가능하기 때문에 반드시 이식 결과를 확인한 뒤 재수술을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식 결과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재이식을 하게 되면 모낭에 손상이 올 수 있고, 두피의 회복력도 떨어지므로 반드시 1차 수술결과에 대한 정확한 검사를 받은 뒤 체계적인 2차 교정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것이 배 원장의 설명이다.
배 원장은 "재수술만큼은 1차 수술과 같은 불만이 제기되지 않도록 모발이식 경험이 풍부한 전문병원에서 받길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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