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쿠바의 현대작가가 모여 일상 속으로 걸어 들어온 미술 이야기를 들려준다.
<빙고(氷庫)!-쿠바냉장고로 시작된 일상&미술이야기>는 아열대성 기후 속에 사는 쿠바인들에게 결코 뗄 수 없는 냉장고를 소재로 한 전시다. 1950년대 미국산 냉장고가 쿠바 일반가정에 보급된 이래 이 냉장고는 몇 세대동안 쿠바인들과 함께 한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며 피델 카스트로가 중국산 냉장고로 교체하게 하면서 수많은 미국산 냉장고가 버려지게 된다. 결국 일상생활 속 오브제가 미술작품으로 변형되는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쿠바의 현대작가들뿐 아니라 국내 미술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15인의 작가들도 함께 모여 우리들의 일상과 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을 통해 풀어간다.


6월15일부터 9월1일까지. 세종문화회관 1층 전시관.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83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