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비자금 조성 및 탈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은 출석에 불응한 CJ그룹 일본법인장 배모씨와 홍콩·중국·일본 법인 관계자 등에게 소환을 재통보했다.
이들이 재소환에 불응할 경우 체포영장 청구 등 강제 수사를 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검찰은 그룹 임직원들이 압수수색에 대비해 조직적으로 증거를 인멸한 정황을 포착했다. 서울중앙지검 관계자는 "압수물 분석 과정과 임직원들에 대한 조사 과정에서 조직적으로 증거 인멸이 이뤄진 정황이 있어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으며, CJ그룹 관계자들에게 증거 인멸 행위를 중단할 것을 경고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재현 CJ 그룹 회장은 그룹 전 직원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직원들의 자부심에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사죄한다"며 "책임질 부분이 있으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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