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에서 제공하는 FTA관련 정보 및 교육을 적극 활용한 지역 중소기업들이 FTA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나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3일 광주·전남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지난 5월1일 현재 한-터키 FTA 등 46개국과 9개의 FTA를 발효해 총 교역량의 34.8%를 FTA 발효국이 차지했다.

한·미 FTA 전체기업 활용률은 76.9% 중 60.75%, 한·EU는 85.1% 중 73.5%를 중소기업이 각각 차지할 정도로 국내 중소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추세다. 
 
FTA를 적극 활용한 광주·전남지역 기업들은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콘텍즈렌즈를 생산하는 광주 A사는 한-EU FTA 발효로 인한 관세인하를 통해 EU시장의 확대가 가능하는 판단에 따라 정부가 제공하는 FTA 관련 정보 및 교육을 적극 활용해 FTA 효과를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원산지증명과 관련한 애로사항은 광주본부세관 및 중소기업청을 적절히 활용해 컨설팅 및 시기적 도움을 통해 해결해 나갔다.


이에 힘입어 A사는 지난 2011년 83억원, 2012년 85억원, 올 현재까지 95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종업원수도 지난 2011년 132명에서 현재 155명으로 늘었다.

산업용 안전장갑을 생산하는 전남의 B사 역시 FTA활용을 통해 매출을 끌어올렸다.
 
B사는 주요 수출시장인 EU지역의 관세 8%가 철폐돼 무관세 적용으로 주요 경쟁국가(중국·동남아)와 가격 경쟁이 가능해진다는 판단을 내렸다.
 
그러나 관세혜택에 필요한 BOM 원산지 증명에 따라 수입원재료로서 혜택이 어려웠으나 최근 국내에서 개발한 섬유소재  공급선을 확보해 원산지 혜택을 통한 경쟁력을 확보했다.

그 결과 지난해 매출 308억원에서 올해 350억원을 예상하고 있으며, 종업원 수도 한·EU FTA 이전인 지난 2011년 168명에서 2012년175명, 2013년 198명으로 증가했다.


이처럼 지역 내 중소기업이 FTA효과를 크게 보면서 다른 중소기업들도 FTA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의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장은 “전 세계 46개국과 FTA를 맺어 중소기업의 FTA활용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수출거대 시장인 중국과 FTA 추진 공감에 따라 교역규모 확대 등 급물살을 맞이할 수 있어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적극적 사전준비가 필요하다”면서 “FTA를 통한 자사의 글로벌 가치 상승을 희망하고 있는 중소기업 CEO라면 적
극적으로 교육에 참가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은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의 FTA  대응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오는 17일 광주전남중기청에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FTA 환경 경영전략 교육’을 시한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수출지원센터 (062-360-9193)로 하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