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주하는 토니 마틴/사진=A.S.O.
평속 54.27km/h. 유력 우승후보와 12초, 3위 그룹과는 무려 1분 이상.



토니 마틴(OMEGA PHARMA-QUICK STEP팀·독일)이 사이클링 광속 질주로 100주년 '뚜르 드 프랑스'(뚜르, 프랑스일주 자전거대회) 개인타임트라이얼(ITT)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마틴은 10일(현지시간) 제11경기 'Avranches-Mont Saint Michel 33km'를 평속 54.27km/h로 주파, 36분29초로 구간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기록은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인 프롬과 12초, 3위 그룹과는 무려 1분 이상의 차다.



이날 우승으로 마틴은 이번 대회 개막경기 낙차 부상을 털어내며 개인통산 뚜르 2승을 달성했다.



100주년 뚜르가 중반에 돌입한 10일 현재, 프롬(SKY팀·영국)이 42시간29분24초로 개인종합 선두다. 이어 발베르데(3분25초) 모레마(3분37초) 콘타도로(3분54초)가 프롬의 뒤를 쫓고 있다.



다음 제12경기는 11일 'Fougeres-Tours 218km' 구간에서 열린다. 장거리 평지 구간으로 카벤디쉬 고스 그라이펠 등 정통 스프린터들의 활약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