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계절적 효과에다 주고객사의 신제품 출시효과를 바탕으로 하반기 실적개선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외 주고객사의 신제품 출시시기가 3분기 중반 이후로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3분기 실적이 일부 4분기로 이연될 수 있다. 3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19% 낮아진 4898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10% 높아진 7181억원으로 예상한다.
최근 LG디스플레이 주가는 해외 고객사의 신제품 출시 지연 소식과 중국 내 TV 재고조정 소식에 최근 낙폭이 컸다. 고객사 이슈로 실적이 이연될 뿐 개선 추세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7월 상반월 TV 패널가격은 이례적으로 2%나 하락했다. 이쯤 되면 나올 만한 악재는 다 나온 상태다. 패널가격 하락 소식은 매수의 신호로 판단된다.
매크로에 대한 불안감에다 LG디스플레이 실적부진에 대한 우려가 겹치면서 최근 주가는 크게 하락했다. 실적개선 폭이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할 수 있지만 개선 추세는 유효한 상황이다. LCD 수급은 장기적으로 안정화되고 동사의 제품믹스는 개선되고 있으며, OLED제품에 대한 대응도 적극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장기성장성도 낙관적이다. 그런 만큼 PBR 0.8배는 지나친 저평가로 판단된다.
실적개선의 방향성을 고려한다면 현 주가는 과매도로 판단된다. 따라서 LG디스플레이에 대한 비중 확대 전략이 바람직해 보인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290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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