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손세이셔널이었다.

손흥민(21)이 레버쿠젠 공식 데뷔전서 후반전 45분만 뛰고도 1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독일 리프슈타트 슈타디온 암 발트슐로센에서 열린 DFB 포칼컵 64강 리프슈타트(4부리그)와의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6-1 대승을 도왔다.

이날 경기는 레버쿠젠의 올 시즌 첫 공식경기이자 손흥민의 데뷔전 무대이기도 했다. 손흥민은 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지만 3-1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 시작과 그라운드에 모습을 드러냈다.

등번호 7번을 단 손흥민은 프리시즌에 늦게 합류한 탓에 체력이 100% 올라오지 않은 상태였지만, 후반 18분 팀의 네번째 골을 터뜨리며 산뜻한 시즌 출발을 알렸다. 이어 후반 36분에는 자로 잰 듯한 왼발 크로스로 시드니 샘의 추가골을 도왔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함부르크에서 12골 2도움을 기록하며 세계적인 관심 속에 올 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스포츠 전문 블로그 블리처리포트로부터 올 시즌 기대되는 축구 선수 6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레버쿠젠은 오는 10일 프라이부르크와 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이 리그 공식 데뷔전서도 데뷔골을 신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