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자들이 서울역에서 자전거를 전용칸에 싣고 있다./사진=이고운 기자
서울에서 부산까지 자전거도로만을 이용해 안전하게 자전거여행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다.



그러나 직장과 학교에 매여 있는 일반인이 일상생활을 내팽개치고 며칠씩 자전거여행을 즐기기란 결코 쉽지 않다. 또한 자전거여행 입문자나 여성 라이더 등은 여행 시작에 앞서 겁부터 내거나 여행 중 안전사고를 걱정하기 마련.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친환경 자전거여행 상품이 있다. 바로 코레일관광개발의 녹색자전거열차.



녹색자전거열차는 2010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하고 바이클로가 후원하는 국내 대표적인 자전거여행 테마상품이다.



녹색자전거열차는 자전거를 적재할 수 있는 전용칸을 따로 마련, 이용객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최대 280대의 자전거를 싣고 섬진강자전거길 등 전국의 명품 자전거길을 찾는다.



또한 자전거를 휴대하지 못한 이용객을 위해 자전거도 임대한다. 가령 충북 옥천의 경우 역 앞 자전거대여소의 고급자전거를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출발 전 안전교육과 안전체조/사진=이고운 기자
특히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바이클로의 도움으로 출발 전 자전거점검 서비스와 열차 내 자전거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라이딩 시 전문 인솔자가 동행하는 것은 물론 갑작스런 안전사고에 대비해 정비 및 회수 차량을 함께 운영한다.



녹색자전거열차는 자전거여행에 오랜 시간을 투자할 수 없는 고객을 위해 당일과 1박2일 코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중 숙식을 제공하는 1박2일 프로그램은 참가접수가 조기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따라서 이용객의 80% 이상이 재참가 의사를 밝힐 만큼 녹색자전거열차는 국내 대표적 친환경 자전거여행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한편 코레일관광개발은 오는 17일 1박2일 여정의 강원도 정선 자전거여행을 떠난다. 참가 및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관광개발 홈페이지 및 전화(02-2084-7786)로 확인할 수 있다.





녹색자전거열차 향후 일정/이미지=김판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