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자전거문화포럼(자전거문화포럼, 박삼옥 회장)은 8월27일부터 9월1일까지 5박6일 동안 전국 13곳의 자전거길에서 자전거'살림길'운동, '제2회 살림길 들꽃사랑답사단 자전거투어'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자전거투어는 서울 송파구를 시작으로 충남 부여군까지 중앙답사단과 지역답사단이 공동 진행한다. 전직 장관 등 각계각층의 자전거애호인들로 구성된 중앙답사단은 전국 13곳의 살림길 모두를 순회한다. 살림길 관할 지자체 자전거인들로 꾸려질 지역답사단에는 지역의 역사·문학·생태·볼거리 등을 설명하는 문화해설사(또는 전문가)도 함께 한다.
자전거살림길운동은 지난해부터 안전행정부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자전거길, 이제는 '살림길'로 부르자!)으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부산·대구·울산·광주광역시와 춘천·과천·청주·구미·창원·진주·순천·군산시, 부여군과 송파구(서울)의 전국 14개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했다. 올해는 전주시 등 3개의 지자체가 새로 참여할 예정이다.
박삼옥 자전거문화포럼 회장은 "지난해 시작된 살림길운동은 이번 자전거투어를 통해 '살림'의 탈 것인 자전거가 더욱 더 친숙하게 국민들에게 다가서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살림길이라는 공통의 자전거문화 어젠더(Agenda)로 전국 주요 지자체와 자전거애호인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활동을 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빠름과 죽임'은 자동차의 속성이지만 '느림과 살림'은 자전거의 미학이다. 따라서 자전거살림길운동은 자동차적인 사고(思考)와 생활방식을 자전거적인 사고와 삶의 방식으로 바꾸는 문화운동이다. 이번 자전거투어 또한 생명이 살아 숨 쉬고 온갖 들꽃이 활짝 핀 살림길을 찾아 천천히 페달을 저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어일정은 1일차(8월27일) 송파(서울) 청주 구미, 2일차(8월28일) 대구 울산, 3일차(8월29일) 부산 창원, 4일차(8월30일) 진주 순천, 5일차(8월31일) 광주 군산, 6일차(9월1일) 부여 과천 순이다. 또한 9월25일 춘천을 찾을 예정이다.
한편 자전거살림길운동은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살림'의 탈 것인 자전거가 달리는 안전한 길, '살림'살이를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기가 편안한 길, '살·림(Spoke·Rim)'의 두 바퀴로 만든 자전거가 구르는 즐거운 길이라는 뜻인 '살림길(Life Way, 업무표장등록 제42-0004473호)'을 아이콘으로 내세워 자전거이용과 삶의 질을 북돋우는 자전거문화포럼의 새로운 자전거문화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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