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구청장 노희용)는 23일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바로 잡고 종이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지적재조사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1910년 일제시대 세금징수를 목적으로 작성된 지금의 종이지적을 최신의 측량기술과 장비로 전 국토를 다시 측량해 새로운 디지털 지적으로 만드는 국가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시행될 계획으로 동구에서는 첫 번째로 내남1지구(내남동 내지마을 일원) 475필지 42만7247㎡를 선정해 오는 27일 오후 2시 내남동 내지마을회관에서 토지소유자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이 추진되면 모든 토지에 대해 일필지조사 및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무료)해 경계점표지를 설치하고 디지털지적으로 전환 등록해 정확한 토지 경계를 결정하게 된다.

동구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을 통해 토지경계 분쟁 해소와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원활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