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지방우정청은 오는 21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15일간 ‘2013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남우정청이 가을을 맞아 사랑의 씨앗인 편지를 통해 마음을 나누고 공감하는 세상을 만들어 가자는 취지로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1400여개 기관에서 55여만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21일 오후3시 광주·전남 시·도민의 70~80년대 친근한 만남의 공간이었던 ‘우다방(구 광주우체국, 현 광주우체국 영업과)’에서 개막식이 진행된다. 행사기간 중 구 광주우체국 우다방을 일반 시민들에게 공개하고 당시를 기념하는 사진이나 시화 등을 전시하는 행사도 펼쳐진다. 
 
행사기간 중 대한민국 어린이 우표전시회(광주 디자인센터, 11.1~11.5)도 개최된다. 올 행사에서는 편지 쓰는 이들에게 카페, 음식점, 공연장 등 지역상가에서의 우대프로그램도 제공해 참여 분위기를 한층 높여 나갈 계획이다.


광주·전남 시·도민이면 개인이나 단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편지를 쓸 때 편지 봉투 상단에 사랑의 하트(♥)를 표시하고 발송하면 된다.
 
편지쓰기에 참여하는 개인이나 단체에 대해서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상, 광주시장·전남도지사상, 광주·전남교육감상 등을 시상하고 ‘남도의 가을엽서’ 세트 증정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계획이다.

김병수 전남지방우정청장은 “2013 예향남도 100만 편지쓰기 행사에 시민 모두가 참여해 이 청량한 가을에 예쁜 우표와 사랑의 하트가 새겨진 편지 한 통이 선사하는 기쁨과 감동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