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명품마루는 ‘정부의 중소기업 살리기 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우수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코레일과 IBK기업은행, 중소기업이 손잡고 KTX 주요역에 마련한 중소기업 전용 판매장이다.
서울역점이 지난 5월 문을 연데 이어 대전역점(9월 16일), 동대구역점(9월 30일), 광주역점(10월 2일) 등이 최근 잇달아 개장했다.
특히 중소기업명품마루 서울역점은 유사 중소기업 전용매장의 사례를 고려해 준비단계에서 매출액을 700만원 수준으로 잡았으나 매장이 문을 연 이후 일평균 2000만원을 기록하면서 코레일은 물론 입점업체들도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중소기업명품마루가 5개월 만에 매출 30억 원을 돌파한 것은 도심에서 유사한 규모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전용매장 매출의 30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 자개공예품을 판매하는 국선옷칠의 오세운 대표는 “기업매출의 상당부분을 중소기업명품마루에서 올리고 있다"며 "우수제품의 판로를 열고 홍보하는 중소기업 성장의 든든한 후원자”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무엇보다 중소기업명품마루는 다른 유통채널에 비해 수수료도 낮아 중소기업 운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사실 백화점이나 홈쇼핑은 중소기업이 진출하기도 힘들 뿐만 아니라 40%가 넘는 수수료로 빛 좋은 개살구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중소기업명품마루는 매장 구축에 IBK기업은행이 전액 비용을 부담해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하고, 코레일은 직접 운영의 묘를 살려 수수료를 20%까지 낮췄다. 그만큼 수익이 고스란히 중소기업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것.
여기에 코레일의 전문 인력과 홍보 지원 등 정책적인 배려도 중소기업명품마루의 성공에 한몫을 하고 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앞으로도 코레일은 다양한 중소기업 상생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17일 열린 ‘2013년도 동반성장 페어’에서 공기업 최초로 수도권서부본부 김철환 영등포전기사업소장이 대·중소기업 기술협력 최우수상인 대상에 뽑히며, 중소기업 상생 선도 공기업임을 입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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