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서 칼슘, 콜라겐 등 무기질과 단백질이 풍부해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곰탕은 본격적인 추위를 대비한 보양식으로 추천하기에 손색이 없다.
곰탕이란 ‘오래 고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이름으로 옛날부터 쇠고기 부위 중 사태나 양지머리를 섞어 끓이는 국으로 한국 고유의 음식 중 하나다.
곰탕은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기도 하다. 핏물을 제거하는 것에서부터 중간에 기름 제거를 해줘야 할 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을 끓여야 하는 수고가 필요하다. 재료 부담도 만만치 않고 적은 양으로는 제대로 된 국물을 낼 수 없기 때문에 많은 양이 필요하다.
이러한 수고를 덜어줄 수 있는 식품유형이 바로 '간편가정식'(HMR·Home Meal Replacement). 국내에 이 같은 제조방식으로 출시한 제품은 1981년 선보인 ㈜오뚜기의 ‘3분 카레’가 시초다. 간편가정식은 카레, 스프 등으로 출발해 현재는 맞벌이 가구 및 1인 가구가 늘어감에 따라 판매량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과거와 달리 이젠 간편가정식도 맛과 건강을 추구하는 추세다. 맛과 영양을 챙기는 것은 물론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오뚜기 ‘옛날 사골곰탕’은 간편가정식의 대표제품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998년 출시된 옛날 사골곰탕은 100% 사골로 장시간 고아 옛날 맛을 그대로 우려내 진하고 구수한 국물 맛이 특징이다. 손이 많이 가고 조리시간이 긴 사골곰탕의 맛과 영양을 그대로 재현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점이 16년간 변함없이 '시장 1등'의 자리를 지키는 원동력으로 꼽힌다.
옛날 사골곰탕은 또한 국물 맛을 더욱 진하게 해주기 때문에 국물요리를 하기 전 '밑국물'로의 활용가치가 높다. 1인 가구 및 맞벌이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사골김치찌개, 사골미역국, 사골만두육개장 등 다양한 국물요리의 밑국물로 사용되고 있는 것이다.
시장 조사 기관 AC닐슨의 올해 9월 시장조사에 의하면 전체 레토르트 국물요리 시장은 320여억원으로 조사됐다. 그런데 이 중 곰탕 부문에서 오뚜기의 시장 점유율은 약 81.5%를 차지하며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2012년 10월~2013년 9월 판매량 기준)
오뚜기 관계자는 "1인 가구 및 맞벌이 가구가 늘어나면서 간편하면서 맛과 영양을 모두 갖춘 웰빙 간편가정식 제품이 뜨고 있다"며 "오뚜기의 사골 곰탕 역시 이런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해 더욱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오뚜기는 옛날 사골곰탕을 비롯해 상온에 보관이 가능한 옛날 육개장, 옛날 설렁탕, 옛날 도가니탕, 옛날 갈비탕 등 옛날 맛을 그대로 재현한 다양한 곰탕류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국물요리 천생연분'이라는 콘셉트로 '아빠, 어디가!'의 이종혁·준수 부자를 모델로 기용해 옛날 사골곰탕 TV광고를 진행 중이다.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04호에 실린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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