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에 따르면 최근 쌍용건설의 상장폐지 우려가 나오고 있는 것은 공개 매각이 무산 됐기 때문이다. 조만간 채권단의 추가 출자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상장폐지 가능성은 충분한 상태다.
채권단은 쌍용건설을 독일의 M+W그룹에 수의계약 방식으로 매각하려 했으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우발채무 등이 지적되며 계약이 틀어졌다. 이후 공개매각으로 방식을 돌렸지만 인수의향서를 접수한 곳이 마감날까지 나타나지 않았다.
쌍용건설은 이미 지난 2011년과 2012년 상장폐지 요건이 발생돼 관리종목으로 지정됐었다.
여기에 지난해 영업손실 1672억원을 기록해 완전 자본잠식에 빠진데다, 우이동 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 처분 손실 등으로 인해 올해도 수익을 내기는 어려운 상태라 만약 올해도 대규모 영업적자를 기록한다면 상장폐지도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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