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가전 업계에 따르면 겨울 대표 가전인 김치냉장고는 본격적인 판매 시즌에 돌입한 10월 들어 뚜렷한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올해 판매량이 100만대를 무난히 넘길 것이라는 예상이다.
실제로 원조 김치냉장고 '딤채'의 제조사인 위니아만도는 지난달 김치냉장고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30% 늘었다고 전했다.
또한 LG전자는 10월 한 달간 10만대가 넘는 판매고를 올렸으며 올해 김치냉장고 매출이 지난해보다 최소 20% 이상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김치냉장고에서 30∼40%의 실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상태다.
올해는 배추 등 김장 재료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김장을 직접 담그는 소비자들이 증가한 것이 김치냉장고 판매를 크게 늘린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여름 대표 가전인 에어컨은 불경기 속에서도 폭염 영향으로 10월 말 현재 이미 지난해 전체 판매량(98만대)의 2배 가까운 180만대 이상이 국내에서 팔린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는 역대 최대 판매 기록인 2011년의 180만대를 넘어선 수치인데, 업계는 연말까지 2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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