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6거래일 만에 소폭 하락했으나 2040선은 지켜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0.90포인트(0.04%) 하락한 2044.87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약보합으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장중 2050선을 넘어섰으나 기관의 매도 규모 확대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날 외국인은 95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540억원, 524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비차익 모두 사자를 보이며 합계 1181억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104주와 3조3488억원을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철강금속, 건설업, 종이목재 등이 상승했고, 전기가스업, 통신업, 운수장비, 은행, 유통업, 금융업, 제조업, 보험, 전기전자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장중 약보합세를 보이다 보합으로 마감했으며, SK하이닉스는 외국인 매도세에도 0.14% 하락하는데 그쳤다. 자동차 3인방은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현대차는 1.1% 하락했으며, 현대모비스는 보합으로 마감했다. 기아차는 0.33%로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POSCO도 0.92% 상승했다.

신한지주와 NAVER는 소폭 하락했다. 아모레G가 5.3% 상승했고 한국콜마와 아모레퍼시픽도 4~5% 오르는 등 화장품주들이 올해를 저점으로 화장품업종의 수익성이 기대된다는 전망에 동반 강세를 나타냈다.

LG패션이 어닝서프라이즈 소식에 3.1% 올랐으며, 베이직하우스도 실적 개선 전망에 6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4%대 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대성산업이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디큐브시티호텔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계열사 동화투자개발의 ‘제주 랜드마크호텔’ 개발 공동참여 결정 이후 6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12.4% 강세를 나타냈다.

전체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4개를 포함해 404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해 381개다. 보합은 104개였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54포인트(0.30%) 오른 517.06포인트에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