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최근 10년간 호남권 및 제주도 인구이동’에 따르면 2003~2012년 호남권 전입자는 총 879만3000명인 반면 전출자는 총 911만2000명으로 전출자가 31만9000명 많았다.
전출입 규모는 2003년을 정점으로 소폭 등락을 보이고 있지만 전반적으로 감소추세다.
특히 2012년의 경우 호남권 전입자는 총 73만9000명, 전출자는 74만9000명으로 전출자가 1만명 많았으며, 이는 2003년과 견줘볼 때 각 28만9000명, 32만8000명 감소했다.
이 기간 중 연령대별 순유출 인구는 10세 미만 1000명,10대 4만2000명, 20대 24만8000명, 30대 1만6000명, 60세 이상 1만6000명으로 40~5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 인구가 타시도로 빠져나갔다.
순유출 31만9000명 중 서울로 13만2000명, 경기 12만1000명, 충남 2만4000명, 대전으로 1만7000명이 이동했으며, 부산 4000명,대구에서 1000명이 유입됐다.
지역별 인구이동은 1986년 직할시로 승격된 광주의 경우 최근 10년간 순유출인구는 2만501명으로 서구(-3만4308명)와 북구(-3만3848명)의 순유출이 가장 많았다. 5개 자치구 중 광산구만 10년 연속 순유입됐지만 2009년 1만9494명을 정점으로 유입규모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광주지역 연령대별 순유출은 10·20·40·50대에서 4만3883명,순유입은 10세 미만·30·60대 이상에서 2만3382명으로 순유출인원이 더 많았다.
특히 2012년 광주 인구는 20대 순유출(-2962명. 최근 10년간 3만507명) 지속 증가 및 30대 순유입 감소로 순유출로 전환됐다.
최근 10년간 전남지역 순유출 인구는 17만700명이며, 2012년 순유출 규모는 5054명으로 2003년(3만6103명) 대비 7분의 1 수준으로 크게 감소했다.
시군별로는 22개 시·군 중 광양시와 무안군만 순유입, 나머지 20개 시·군은 순유출이 이뤄졌으며, 여수시, 곡성군, 고흥군, 보성군, 화순군, 영암군, 진도군 등 7개 시·군은 최근 10년간 계속해서 순유출됐다.
반면 지난해 나주시와 영광·장흥군 등 7개 시·군은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지역 연령대별 순유출은 10세 미만·10·20·30·60세 이상에서 18만3280명, 순유입은 40·50대에서 1만2580명으로 순유출 인원이 더 많았다.
20대 연령층의 경우 최근 10년간 순유출 인구는 11만6052명으로 순유출 현상이 지속됐지만 순유출 규모는 감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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