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갑년(甲午年) 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발벗고 나섰다.

국토부는 정부대 정부(GtoG)간 개발협력을 통한 신시장 개척 및 건설업계 해외진출 지원을 위해 올해도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또 건설업계 및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도 9일 오전 10시 해외건설협회 1층 교육장에서 개최한다.

국토부는 지난해 처음으로 국내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국가를 대상으로 인프라 마스터플랜 수립사업과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을 시행했다. 2014년도 사업은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지원 필요성에 공감한 기획재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로 전년대비 20억원이 증가한 55억4000만원 규모로 추진된다.


인프라 마스터플랜사업은 전·후방 연계효과가 큰 도시·교통·수자원 등의 마스터플랜을 개발도상국에 수립해 주고 후속 수익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국내기업의 사업수행 시 기술·금융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도시·교통·수자원 등 국내기업이 비교우위가 있는 분야의 마스터플랜 3건을 선정해 추진 중이며 오는 11월경 완료해 상대국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 중 마스터플랜 예산은 총 50억원이다. 건설업계 및 공공기관의 사업제안 등을 통해 대상사업을 발굴, 유관기관 및 재외공관 등의 의견수렴 후 해외건설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마스터플랜 수립은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위공무원 초청연수사업은 해외건설 진출 유망국의 인프라 분야 정책결정권을 가진 고위급 인사를 초청해 국내 인프라 기술의 우수성을 체험토록 하고 국내기업의 해당 고위 인사와 네트워킹 기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최초로 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7개국 및 세계은행(World Bank) 등 국제기구에서 74명이 참석했다.

올해 연수예산은 5억4000만원이다. 동 사업 확대를 요청하는 업계의 요구를 반영해 대상인원을 100명으로 확대하고 주한공관과의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주한공관 경제담당 외교관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신설·운영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최근 해외건설 수주가 국가대항전 성격을 보이고 있어 마스터플랜 수립이나 초청연수와 같은 정부 차원의 개발협력을 통한 수주 연계로 지원 방향을 다각화하고 있다”면서 “건설업계와 공공기관의 수요를 바탕으로 마스터플랜 대상사업과 초청연수 대상자를 선정하는 만큼 업계의 해외진출 지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부 간 협력을 통해 진출국가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스터플랜 수립 대상사업에 대한청 및 연수 대상자 추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