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셋째주 매서운 겨울 한파 속에서도 분양시장은 후끈 달아오를 전망이다. 한주 동안 6곳에서 총 2368가구(임대 포함)가 청약접수를 받기 때문이다. 이는 전주(1236가구)대비 2배, 전년동기(520가구)대비 4배가량 늘어난 수치다.

김병기 리얼투데이 리서치자문팀 과장은 “올해 취득세율 영구인하가 시작되고 다주택자에 대해 양도소득세 중과가 폐지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높아졌다”며 “박 대통령이 지속적으로 부동산규제완화 의지를 표명하면서 분양시장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해 물량이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견본주택은 2곳에서 개관하며 당첨자발표는 3곳, 계약은 4곳에서 이뤄진다.

우선 롯데건설은 13일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정뉴타운에 건립되는 ‘신정뉴타운 롯데캐슬’의 청약에 나선다. 이 아파트는 최고 20층 11개동 규모로 들어서며 총 930가구 중 44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전용면적은 59~129㎡로 구성된다.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3.3㎡당 평균분양가는 중소형(85㎡이하)이 1240만~1400만원, 중대형(85㎡초과)이 1660만원선이다.

LH는 16일부터 성남 판교신도시의 마지막 국민임대주택인 ‘백현마을 3단지(A25-1BL)’의 청약을 시작한다. 39~51㎡ 1722가구가 공급된다.


포스코건설은 17일 경기도 하남시 덕풍동 일대에 '하남 더샵 센트럴뷰'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84㎡ 672가구 중 48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사업지 인근에 지하철 5호선 연장구간인 덕풍역(2018년경 개통)이 들어설 예정이다.

같은날 신영종합건설도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들어서는 오피스텔 ‘마곡 플레이스H’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3층, 지상10층 규모로 건립되며 총 108실(18·22㎡)이 공급된다. 지하철5호선 발산역이 도보 1분 거리다. 마곡지구는 366만㎡ 규모로 상암지구와 문정지구의 약 6배에 달하며 판교 테크노밸리보다 5배가량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