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5개 시와 구가 '깡통전세'로 전락할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3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1월 현재 기준으로 수원시 장안구(71.5%)·영통구(71.0%)와 군포시(71.6%), 의왕시(70.6%), 안양시 동안구(70.0%) 등의 전세가율이 70%를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가율은 전세가격을 매매가격으로 나눈 비율이다. 이 비율이 높을수록 집주인이 집을 팔아 전세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할 위험이 크다.

이들 5개 시·구를 포함해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 전세가율은 63.3%까지 치솟았다. 이는 2002년 7월의 63.8% 이후 11년 6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