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는 26일 국립공원 승격에 따른 외부 관광객 증가와 내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을 앞두고 사계절 꽃향기 가득한 문화 동구 조성을 위해 특색 있고 차별화 된 도시녹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동구는 오는 3월 문화전당과 인접한 서석초등학교에 1600㎡ 규모의 학교숲을 조성하는 등 모두 5곳의 도시녹화사업을 올해 상반기 안에 펼친다.

서석초 학교숲 조성 외에 주요관문인 남문로변 소태IC 2만2700㎡ 부지에 이미지숲 조성, 학동 삼익세라믹아파트 및 학2마을 주변 꽃길 조성, 지산동 제일맨션 아파트 옹벽녹화, 조대여중 벽면녹화 등으로 계절별, 구간별, 지역별로 형형색색의 도심거리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별도로 지난해 11월 무등산 동적골 튤립 꽃동산 조성을 위해 3400㎡ 면적에 10만주의 튤립구근 식재작업을 마치고 올해 4월 동적골 튤립축제를 개최하는 등 꽃길·숲길 조성을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시경쟁력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선교동 등 그린벨트로 묶여 재산권 제한을 받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을 위해 친환경산책로 등 주민지원사업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내남동 분산마을과 월남동 칠전마을 진입로 확포장 공사를 비롯해 선교동 유아숲공원, 너릿재 누리길 조성, 광주천~너릿재 연결산책로 공사, 산수동 정자 설치 등 모두 6곳에 걸쳐 주민 생활편익을 지원한다. 

구 관계자는 "국립공원 무등산, 푸른길공원, 문화전당을 연결해 도심 속 녹지축 역할을 담당하게 하는 도시녹화사업과 너릿재 누리길, 유아숲공원 조성 등 그린벨트 주민지원사업은 문화도시 이미지와 함께 동구를 녹색생태도시로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사업이 모두 마무리되면 도심 곳곳이 어린이들의 자연학습장, 지역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