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골판의 기능은 뼈와 뼈가 직접 맞부딪히지 않도록 충격을 완화해 주는 것인데, 이는 곧 무릎을 안정되게 해 주며 뼈와 뼈 사이에 다른 물질이 끼지 않도록 하여 관절 운동을 원활히 하고 관절 연골에 영양을 주도록 관절액을 고르게 뿌려주는 등의 역할을 한다.
때문에 스포츠 활동 중 무릎이 구부러진 상태에서 불안정하게 땅에 착지하게 되거나 무릎에 회전력을 받으면 연골판이 찢어지는 등의 손상을 입기 쉬우며, 과사용 역시 퇴행성 변화를 가져와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 생긴 경우 관절의 내측과 외측을 따라 통증이 생기고 누르면 압통이 있거나 걸을 때 삐끗하는 느낌 및 무릎이 부은 듯한 느낌 등이 생기는데 이와 같은 손상을 방치하면 그 자체로도 통증의 원인이 되지만 2차적으로 연속적인 손상이 다른 부위에도 생기게 되는데 그 부위는 바로 연골이 된다.
따라서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가 필요한 가운데 반월상 연골판 파열은 자가진단이 쉽지 않기에 주로 관절 초음파 검사 혹은 관절 내시경 검사 및 MRI 검사 등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다.
특히 관절 초음파는 MRI에 비해 검사 비용이 저렴하게 빠른 시간 안에 진단이 가능하기에 아픈 부위를 움직이면서 진찰을 병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관절 내시경 검사의 경우 손상 부위와 정도를 쉽게 확진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검사 도중 문제가 발견되면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실제 반월상 열골판 파열이 발견되면 치료 방법은 원인에 따라 달라지게 된다. 외상이나 퇴행성이 원인인 경우 대부분 간단한 주사치료 즉, 프롤로 인대강화 주사 또는 DNA 주사 치료만으로 근원적인 치료가 가능하다.
다만 관절 안쪽으로 파열된 3도 파열 중에서 뒤틀어진 경우나 원래 모양에서 심하게 변한 경우 관절 내시경 수술이 필요할 수 있으나 이 경우에도 반월상 연골판을 너무 많이 절제할 경우 추후 관절염을 유발하는 원인이 될 수 있어 최대한 남겨서 봉합하고 다시 프롤로 주사 치료를 병행하여 최대한 자가 치유 되도록 하는 것이 좋다.
따라서 반월상 연골 파열을 방치할수록 통증이 깊어지는 것은 물론 퇴행성관절염의 원인이 된다는 점에 주의하여 통증이 느껴진다면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겠다.
제공=유상호병원, 정리=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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