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 지수 현황


 

생산자물가가 2년5개월 연속 떨어져 역대 최장 하락세를 경신했다. 종전 최장 하락 기록은 2001년 7월부터 2002년 8월까지 2년2개월 연속이었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는 전년대비 0.9% 하락했다. 2012년 10월 0.5%(전년 동월 대비) 하락한 이후 17개월 연속 하향 곡선이다.

부문별로는 농림수산품 물가가 채소(-17.9%), 신선어류(-5.0%) 등의 하락세로 3.1% 내렸다. 다만 전월 대비로는 과실 및 신선어류가 올라 0.6% 상승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8.2%), 제1차금속제품(-7.0%), 전기 및 전자기기(-3.0), 화학제품(-2.9%) 등 물가가 골고루 내리면서 2.6% 떨어졌다. 전달과 비교하면 화학제품 1차금속품이 내렸으나 석유제품과 수송장비 등이 올라 보합세를 나타냈다.

공공부문인 전력과 가스·수도는 전년대비 소폭 상승했다. 전력·가스·수도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9% 올랐고 서비스는 1.3% 상승했다.

국내출하 및 수입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 변동을 가공단계별로 보여주는 국내공급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1.8% 하락했다.


국내출하제품과 수출품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총산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했으나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