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3부(부장검사 문홍성)는 한국공항공사 R&D 사업센터 과장 A씨(42)를 뇌물수수 및 배임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밝혔다.
A씨와 공모해 납품업체로부터 수수한 기프트 카드를 나눠 가진 부장 B씨(49)와 C씨(52), 전 센터장 D씨(57) 등도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납품업체로부터 ▲현금 1억2000만원 ▲50만원권 기프트 카드 총 2200만원 ▲룸살롱 향응 합계 2100여만원 등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머지 3명의 임직원들은 A씨가 받은 기프트 카드를 나눠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공공기관의 납품 관련 금품수수, 공금유용·횡령 등 공공부문 비리의 뿌리를 뽑을 때까지 지속적인 수사를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