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17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주대비 0.02%, 전세가격은 0.02% 상승했다고 밝혔다.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수도권에 이어 서울도 하락세로 전환된 가운데 전세가격은 수도권이 하락세를 보이며 상승률이 둔화됐다.
우선 매매가격은 임대차시장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수도권에 이어 서울도 투자 수요 감소에 따른 관망세로 떨어진 반면 지방은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한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상승했다.
수도권은 서울이 하락세로 전환되며 낙폭이 확대된 반면, 지방은 대구, 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된 가운데 세종, 충남의 회복세로 오름폭이 다소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 경북, 광주, 경남, 충남, 울산, 대전 등은 상승했지만 제주, 전북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85→76개)지역은 감소했고 하락(69→71개)지역과 보합(23→30개)지역은 증가했다.
서울은 강북지역의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고 강남지역은 하락폭이 다소 확대됐다. 규모별로는 102㎡초과~135㎡이하, 135㎡ 초과 등 대형평형의 매매가가 하락했다.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 동향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 수급불균형에 따른 가격 상승이 대부분의 이주수요 마무리로 소강 상태를 보이는 가운데 전세 물량 증가와 수요 감소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은 인천과 경기의 하락 전환으로 하락세를 나타낸 가운데 지방은 대구, 충남, 경북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지속됐으나 세종, 전북, 전남의 하락세로 오름폭이 둔화됐다.
시도별로는 충남, 대구, 경북, 광주, 경남, 부산, 서울 순으로 상승했고 세종, 인천 등은 하락했다.
공표지역 177개 시군구 중 전주대비 상승(96→82개) 지역과 하락(51→50개) 지역은 감소했고 보합(30→45개) 지역은 증가했다.
서울은 강북지역이 전 주에 비해 오름폭이 다소 둔화됐으며 강남지역은 하락폭이 다소 둔화됐다. 아울러 소형보다는 대형평형의 상승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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