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입과일 시장에서 망고의 성장세가 눈에 띈다.
이마트가 오는 24일부터 1주일간 망고(태국산)를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판매에 나선다.

이마트는 1년전부터 준비해 태국 현지와 산지 사전계약을 통 100톤을 사전매입해 태국산 망고 4입을 8980원(특)부터 9980원(특대)까최대 50% 싼 가격에 판매한다.(2014년 현재 기준 특대 2입 1만800원)


지난 2개년간 이마트 수입과일 매출을 살펴보면, 망고는 2012년 수입과일 전체 매출 순위 중 11위에서 지난해는 파인애플과 레몬, 자몽을 제치고 5계단 상승해 6위를 차지하며 대표 수입과일로 등극했다.

이는 바나나와 청포도, 오렌지, 키위, 체리의 뒤를 잇는 것으로 지난해 매출 신장률 또한 48.4% 증가했다.




특히 올 봄에는 주요품목으로 꼽히던 오렌지가 지난해 주산지인 북미지역 한파 피해로 인해 가격이 오르고 수입 물량이 지난해보다 28%가량 줄며 대체 수입 과일로 망고 수요는 증가 추세에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관세청 무역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망고 수입물량은 2248톤으로 지난해 동기간 수입량 799톤의 약 3배가량으로 올해도 망고의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처럼 망고 수요 증가에 따른 수입량 증가는 도매시세를 안정화시며 가락시장의 평균 망고 도매가격은 올해 4월 평균 4만3208원(5kg·상품)으로 지난해 대비 17%가량 떨어졌고, 전월보다 3% 가량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진표 이마트 수입과일 바이어는 “망고의 경우 주산지인 동남아 지역으로의 해외 여행이 대중화되며 2~3년 사이 수요가 큰 폭으로 늘어난 수입과일 중 하나”라며 “망고가 오렌지, 청포도를 이을 대중 과일로 도약할 것을 감안해 사전계약 거래를 통해 반값 망고를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