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해진해운 경영진 비리수사와 관련 김경숙(가명 전양자) 노른자쇼핑 대표가 검찰 소환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인천지검 특별수사팀(김회종 2차장검사)은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최측근인 전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김경숙은 탤런트 전양자씨의 본명이다. 전씨는 최근 청해진해운 관계사인 아이원아이홀딩스 임원으로 취임했으며 2009년부터 노른자쇼핑 대표이사도 겸직해왔다.

특히 경기도 안성 소재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의 종교시설인 금수원의 이사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전씨가 구원파 신자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과거 그의 인터뷰 발언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전씨는 1991년 오대양사건 당시 기자회견에서 자신이 구원파 신도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유병언 전 회장과의 관계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전씨는 당시 "1977년부터 구원파 신도가 됐다"며 "늦게 한 결혼에 실패하면서 일부종사를 하지 못했다는 죄책감과 좌절감에 종교에 귀의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