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8일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 8개 정수장 시설개량 및 유수율 제고 사업’에 참여하려는 로스웰워터텍글로컬 컨소시엄과 사업 타당성조사에 관한 기술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 자바주는 9개의 지역으로 분류해 각 지역의 정수장 개선 및 통합 운영, 지선 및 간선 상수도관의 순차적 개선 계획을 수립하고, 이중 1개 지역(GELANGMANTUL)은 지난 2012년 11월15일 시범사업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8개 지역에 대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계약 체결에 따라 시는 사업제안(공개경쟁입찰)에 앞서 실시하는 타당성조사에서 기술자문을 맡고, 입찰에도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함께 참여하게 된다.
상수도 기술로는 이미 국제적인 신뢰를 쌓은 서울시가 기술 자문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들이 수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타당성 조사는 5월부터 12월까지 시행할 예정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이를 토대로 인도네시아 중부 자바주에 사업을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로스웰워터텍글로컬은 상하수도 엔지니어링을 전문으로 하는 중소기업으로 사업 수주를 위해 뉴엔텍, 한백종합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외건설협회로부터 ‘해외건설 시장개척지원사업’ 자금을 지원 받아 타당성 조사를 시행하게 됐다.
남원준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기술자문 참여는 우수한 상수도기술력을 가지고 있으나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앞으로도 민간기업과 동반해 해외 수도사업 진출을 적극 추진해 일자리 및 수익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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