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근 부영 회장과 부영주택이 건국대학교에 80억원 규모의 건물을 기증키로 했다.

건국대는 1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의 아호를 따 '우정원'으로 이름 지어진 건물은 건국대 서울캠퍼스 내에 지하 1층, 지상 7~8층 규모로 오는 2015년까지 신축된다.

우정원은 사법고시와 행정고시 등 각종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150여명의 학생이 이용할 수 있는 열람실·세미나실·강의실 등으로 채워진다.

한편 이 회장은 1941년 전남 순천 태생으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건국대 정치외교학과(60학번)에 진학했지만 3학년까지 다니다 중퇴했다. 당시 중퇴 이유는 형편상 등록금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게 부영 관계자의 답변이다.